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5월 17일(수) 13:4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교회학교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진행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마태)가 15~16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한 '제54차 기독교교육 여름 지도자세미나'에는 46개 노회 150여 개 교회에서 200여 명의 교회학교 지도자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주제인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시 50:5, 롬 12:1)의 실천적 적용을 교회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성경학습 강의와 프로그램 소개, 수련회 기획과 실제에 대한 팁을 알렸다.

우선 교육주제의 이해를 돕고자 교육자원부 윤마태 부장과 교육훈련처 김명옥 총무가 설교와 해설을 통해 "예배가 삶의 최우선적인 것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음의 사람의 기본적인 목적에 맞게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해야 한다"는 기조를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노회와 교회 여름성경학교 강사들과 운영 관계자들은 영유아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 등의 각 부서별 성경학습 요목과 과별해설을 숙지했다.

영유아유치부는 성경학교 주제와 구호가 '하나님께 예!예!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예배, 기뻐하며 예배, 다 함께 예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예배하는 여호사밧과 다윗과 베드로와 고넬료가 등장한다.

아동부는 성경학교 주제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예배해요!'다. '예배의 회복'이라는 과제을 두고, '코람이 탐정단'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참된 예배자를 찾아나서는 여정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부는 주제를 '예배드림(Dream)'으로 정하고, 성경학습 요목을 기쁨의 예배자, 평안의 예배자, 우리는 예배자 등 3부분으로 나눈 학습목표가 제시된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