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평화를 위한 여전도회원들의 기도

[ 여전도회 ] 제30회 한민족 평화의 날 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5월 07일(일) 21:02
영등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영녀)는 지난 4일 당일교회에서 한민족 평화의 날 예배를 드렸다.
민족의 평화를 위해 전국의 여전도회원들이 합심으로 기도했다.

전국교회 여전도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가 배포한 순서지에 따라 지난 1일 제30회 한민족 평화의 날 예배를 드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한민족 평화의 날은 기독여성들이 민족 평화 통일에 관심을 갖고 선교적 사명으로 인식하며,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기도 운동으로 확산, 전개시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라고 알렸다.

한민족 평화의 날 예배를 드리면서 여전도회원들이 모은 헌금은 북한난민선교(샬롬공동체)를 통해 북한선교를 후원한다. 또한 이 헌금으로 여전도회는 매월 탈북민 여성목회자가 사역하는 교회를 후원하고, 탈북민 자녀장학금과, 통일사역 여성목회자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월 제30회 한민족 평화의 날 예배 및 순서지 1만 9000부를 전국 지교회 여전도회에 전달해,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94년 5월 2일 당시 53개 연합회와 함께 처음으로 '한민족 평화의 날'을 선포한 후, 매년 기도해왔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분단 이후 여전도회는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며 북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좀더 기도하지 못한 무관심을 회개하며, 하루 속히 전도의 문이 열려,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송하는 소리가 한반도 전역에 울려 퍼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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