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초월 '어디서나 모두에게' 복음의 콘텐츠를

CGNTV 개국 18주년 맞아 CGN으로 사명 변경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4월 21일(금) 16:48
CGNTV가 개국 18주년을 맞아 'CGN(Christian Global Network)'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CGN은 자유로운 확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플랫폼과 국경을 넘어 복음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모두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CGN은 '선교 미디어 CGN 어디서나 모두에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해외 선교지의 한 영혼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의 재부흥을 위한 미디어 선교의 선구자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GN은 지난 2005년 한인 선교사와 디아스포라를 위한 위성방송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선교사를 돕는 위성 방송 사역부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케이블, IPTV, 모바일, 유튜브 등 플랫폼의 확장과 차별화된 복음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2021년 국내 최초로 기독 OTT 플랫폼 '퐁당'을 출시하고 무분별한 콘텐츠가 범람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균형 잡힌 기독 미디어 소비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퐁당교회학교 어린이예배''말랑말랑 주나최''고고 바이블' 등 말씀을 새로운 형식으로 배우는 다음 세대 콘텐츠에 주력하고 있으며, OTT 맞춤형 콘텐츠뿐만 아니라 예능적 요소를 더한 '오십쇼', '잇쉬의 서재', '갓툰' 등의 콘텐츠는 재미와 지식을 더하며 다양한 팬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음 세대를 위한 운동 챌린지 '달려라 퐁당' 후원캠페인, 미디어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회를 돕는 '작은 교회 온라인 예배지원 프로젝트', 산불피해 지역을 후원하는 '사랑으로 함께' 캠페인 등을 통해 지원과 회복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성도들의 마음을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했다.

이용경 CGN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CGN은 시공간과 언어를 뛰어넘어 복음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찬 글로벌 미디어로 재도약할 것"이라면서 "특히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역들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CGN은 상업광고가 아닌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기독미디어"라면서 "CGN과 함께하는 모두가 미디어 선교사라는 뜻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CGN은 올 한해 '퐁당교회학교'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다음 세대와 한국 교회를 섬기는 데 집중하고, 내년에는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해 '퐁당'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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