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경계의 끈 놓지 말아야

[ 사설 ]

한국기독공보
2023년 04월 11일(화) 15:47
이단 사이비 단체들은 늘 정통교회를 향해 공격하는 화살을 쏜다. 최근에도 부활절 계란이 성경에 근거가 없고, 이방 종교로부터 시작된 문화라며 전통교회의 문화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 내용을 차치하고라도 정통교회는 이단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망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단 사이비들은 구분할 때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에서 벗어났느냐' 하는 것이다. 정통교회가 교리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이단들은 교회를 향해 끝없이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교회내 갈등을 유발시키기 위해 틈새를 파고드는 사례가 쉽게 목격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대중들을 설득할 수 있는 문화, 구호 등과 같은 것으로 포장해서 접근한다.

이러한 이단 사이비 집단들로부터 교인들을 보고하고 한국교회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이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늘 교회와 교인들의 주변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부활절 계란과 같은 사례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교회가 전례적으로 지켜 오고 있는 문화적 성격의 행사들에 대해 저들 나름의 궤변을 내세워 공격해 올 것이다.

이러한 행위를 대비해서 양질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기독교 교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야 한다. 또 교회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이단 사이비 집단들에 대한 정보를 교인들이 알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단 사이비 단체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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