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 기독교문화연구원 '불휘총서' 30권 완간

숭실 출신 인물들의 업적 다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4월 08일(토) 10:30
숭실인들의 업적을 다룬 불휘총서.
숭실대학교(총장: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장경남)이 '불휘총서' 30권을 10년 만에 완간했다.

'불휘총서'는 2013년 숭실대 창학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30여 명의 교내외 전문가들이 평양 숭실의 5대 교장, 선교사, 내·외국인 교수, 숭실인(음악, 문인, 교회지도자) 등의 업적에 대한 연구와 집필을 진행했다.

장경남 원장은 "불휘총서 완간은 숭실 출신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 숭실 역사의 뿌리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분야와 인물들의 가치를 재현해 내고 이를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전했다.

또한 장 원장은 "앞으로 숭실의 서울 재건을 재조명하고, 평양 중심의 숭실과 기독교 자료 등을 발굴해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기독교와 인문학이라는 틀을 통해 근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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