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목회 전문가 양성 위한 콜로키움 열려

총회문화법인,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목회' 진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3월 13일(월) 09:13
문화목회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1기 문화목회 콜로키움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목회'를 주제로 진행중이다.
문화목회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1기 문화목회 콜로키움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목회'를 주제로 진행중이다.

총회문화법인(이사장:주승중, 사무총장:손은희)이 주최하는 문화목회 콜로키움은 신학, 인문, 목회, 지역, 탐방 등 5개의 영역을 통해 교회 안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는 문화목회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목회의 신학적 이해와 의미를 짚어보고 목회적,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문화목회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문화목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목회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제11기 문화목회 콜로키움은 문화목회에 관심 있는 목회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일 문화교회에서 '문화목회의 신학적 방향성 및 가능성'(영남신대 김승호 목사), '문화목회의 정의와 역사'(장신대 성석환 목사)를 주제로 문화목회의 신학적 정의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후 지난 9일 충무교회에서 '현대미술의 시공간과 존재의 미학'(김성호 미술평론가), '마을 속의 예술, 예술속의 마을'(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오는 16일 미와십자가교회에서 '문화목회의 기획'(손은희 목사) '문화목회의 실제'(오동섭 목사·미와십자가교회)를 다루며 23일 공명교회와 국수교회 등 문화목회의 현장을 탐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료생이 직접 계획하는 문화목회 탐방은 온누리비전교회에서 진행된다.

문화목회 콜로키움은 현재 153명(1-10기)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목회현장에서 총회문화법인과 문화목회에 대한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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