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남교회 문화선교 일환 '스터디 카페' 오픈

카페 '에메트'(진리), 다음세대 선교에 초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3월 09일(목) 10:03
충북노회 청주서남교회(장승권 목사 시무)가 문화선교의 일환으로 '스터디카페'를 지난 5일 오픈하고 지역사회에 개방했다.

히브리어 '에메트'(진리)로 이름 붙여진 스터디카페는 성도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특히 다음세대 선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주서남교회 벧엘관 2층을 리모델링하고 꾸민 스터디카페는 휴게실을 포함해 70평 규모로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는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와 청소년부 교사들의 2인 1조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주일(평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1시, 주일 오후 1시~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담임 장승권 목사는 "세상에서는 학문과 배움을 통해 '진리'를 깨우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헛된 진리'이며, 믿음의 사람들에게 '진리'는 '하나님과 만나는 것'이다"라며, "이 공간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날마다 진리 안에서 도전받고 지성과 영성의 자양분을 얻어 성장하게 되는 일들을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목사는 "당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서남장학회, 그리고 수많은 부모세대들의 후원으로 스터디카페가 오픈됐다"면서, "기존의 키즈카페와 이번 스터디카페를 통해 다음세대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날마다 참된 진리를 깨닫고 그 가치를 구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매김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서남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키즈카페 '하이랜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하이랜드는 '하나님 아이들의 땅'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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