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성법교회, 120주년 감사예배 드려

최초 예배처 기념비 제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3월 08일(수) 13:55
포항노회 성법교회(이승웅 목사 시무)는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903년 3월 10일 경북 포항 기북면 성법리에 설립된 교회는 이날 교회 최초 예배처 기념비 제막식도 갖고 지난 역사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승웅 목사의 인도로 김혁석 목사의 기도, 박석진 목사의 '명품교회' 제하의 설교와 박영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중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축사와 손산문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고, 교회가 기념비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승웅 목사는 "성법교회 창립 120주년의 역사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그 역사 속에 함께 하신 믿음의 선배들과 믿음의 모든 가족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배들의 신앙을 계승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을 섬기는 마을 목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법교회는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교의 종과 부활의 종 복원사업, 귀농귀촌의 집 건립을 진행했고, 창립교회 예배처 복원도 추진 중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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