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2월 14일(화) 14:04

정민량 목사가 동문들과 재학생들에게 감사의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전성남교회 정민량 목사가 대전신학대학교(총장:김영권)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월 13일 대전신대 글로리아홀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김영권 총장은 추천 공적에 대해, "정민량 목사님은 교회성장과 사회봉사 및 해외선교에 매우 뛰어난 공적을 남겼고, 특별히 목회자를 양성하는 대전신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하여 교단과 지역, 그리고 후배 목회자들로부터 존경받는 목회자이다"라고 밝혔다.

정민량 목사는 답사를 통해 "명예로운 학위는 내가 받는 것이 아니라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헌신한 당회와 모든 성도님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전성남교회는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사는 비전을 이루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고 오늘을 기점으로 바른 교회로 우뚝 서도록 열심히 목회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정 목사는 대전성남교회 위임목사로 대전노회장과 총회 회록서기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대전신학대학교주일을 지키고 석좌교수 지원을 실시하며 학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감사예배는 서기이사 김영일 목사의 인도로 열려 대전노회장 오은탁 목사의 기도, 이사 소종영 목사의 성경봉독, 대전노회 목사합창단의 찬양, 이사장 정훈 목사의 설교, 전 이사장 김명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예식은 최현준 대학원장의 사회로 열려 김영권 총장의 추천서 낭독과 학위패 수여, 대전성남교회 박용신 원로장로와 대전신대 총동문회 사무총장 신동설 목사와 총회 교육훈련처 김명옥 총무의 축사, 정민량 목사의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