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지진 피해 돕는 긴급 모금활동 전개

에큐메니칼 라운드 테이블 통해 중장기적 방안 모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2월 13일(월) 00:0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진영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의 재해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활동에 나선다.

NCCK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위원장:강석진)는 11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하는 봉사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에큐메니칼 라운드 테이블 구성과 긴급구호 모금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히며 "NCCK는 현재 긴급구호 단계에서 모금에 대한 다양한 길들을 열어놓고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되, 교단 및 단체의 모금 진행 상황과 구호활동 내용을 공유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선 피해 지역의 종교적 상황을 고려해 공신력 있는 현지 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고, 재해구호의 협력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에큐메니칼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하기로 했다. 추후 긴급구호 단계에 따라 중장기적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NCCK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긴급구호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 시민사회가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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