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도록"

배우 강훈, 밀알복지재단 SNS캠페인 '수어톡톡'에서 활약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2월 01일(수) 16:45
배우 강훈이 수어톡톡 캠페인에 앞서 수어통역사(왼쪽)로부터 수어를 배우고 있다.
기독연예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훈은 수어를 알리는 SNS캠페인 '수어톡톡'의 '톡톡남'으로 활약하며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공식 인스타그램에 수어로 자기 소개와 인사 표현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수어톡톡을 통해 매 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계획이다.

수어톡톡은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 SNS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들을 알리고 있다.

강 씨는 지난 1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방문해 수어통역사에게 수어를 배웠다. 수어통역사는 "손동작 외에도 표정이 강조되는 수어의 특성에 맞게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수어를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강 씨는 "수어를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수어톡톡을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우 강훈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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