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대사·선교사역 동력, '해외 한인교회'

오는 22일, '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1월 16일(월) 10:24
오는 1월 넷째 주일(22일)은 '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2012년 제97회기 총회에서 해외한인교회를 위해 매년 1월 넷째 주일을 '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하고, 해외 한인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1903년 하와이에 첫 해외 한인교회가 세워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외한인교회는 해외 한인들 삶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고, 현지에 한국을 소개하는 민간 대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선교사역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국가간 국경의 개념이 옅어지는 가운데 더 많은 국민들이 다양한 나라로 이주하고 있어 해외한인교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복음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귀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총회는 매년 해외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이면 해외 한인교회가 △고단한 삶의 현장에서 생활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교회가 되도록 △복음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능히 감당하며 지역과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적 공동체가 되도록 △미래의 리더들을 양육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등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전국의 교회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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