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와 일터 사역으로 한국교회 회복 동력 삼는다

한국CBMC와 한국CCC 선교협약 체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1월 13일(금) 14:12
기독실업인들이 캠퍼스 사역 회복을 통한 민족 복음화 운동에 힘을 보탠다.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김영구)는 지난 10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한국CCC와 선교협약(MOU)을 맺고 캠퍼스 선교와 일터 선교 협력을 통한 민족복음화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CBMC 김영구 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민족복음화와 캠퍼스복음화 △일터 선교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 협력 △미래 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장학 및 취·창업 사업에 협력 △기독실업인 사업 운영에 컨설팅 연구협력 사업 진행 △한국 사회 개혁·변화를 위한 봉사활동 및 공동체 사업 진행 △기타 상호 발전·협력에 필요한 사업 및 사항에 협력 등을 합의했다.

김영구 중앙회장은 "한국의 다음세대는 복음화율이 30% 미만인 미전도 국가이다. 또 캠퍼스 이후에도 일터에 복음이 없고 하나님 나라가 없는 실정이다. 이것이 기성세대의 잘못이다"라며, "CBMC와 CCC와의 만남이 캠퍼스를 변화시키고 일터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의 사역을 통해 복음이 다시 세워지고 한국 교회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오는 8월 15일~18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12차 CBMC 세계대회 기간 동안 CCC 대학생 회원들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통역, 안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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