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예배하는 갓생(Gospel+生)"

영유아유치부 지도력 계발 세미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1월 12일(목) 12:58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의 지도력 계발을 위한 세미나가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마련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마태) 주관으로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회장:민정식)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갓생 (Gospel+生)'의 실천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다.

주제특강을 한 차명호 교수(부산장신대)는 바울을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성경의 첫 '갓생 교사'라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바울은 고난 즉, 겸손과 눈물과 시험을 참는 방법으로 주의 이름을 전하고, 가르치고, 증언하였다"며, "주님은 바울에 대해,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주님이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하시는 모든 교사들을 향한 닉네임이며, 그 안에는 교사가 갖추고 감내해야 할 겸손, 눈물, 참음의 요소들이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으로는 신앙의 여정을 함께 걸어갈 알파세대에 대한 이해 설명과 기후위기 시대에서 교사의 역할, 예배 공동체의 중요성, 예배공간 환경 구성, 부서별 점검해야 할 중점사항 등이 소개됐다.

한편 세미나 후에는 근속교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40년 근속자 4명, 30년 근속자 18명, 20년 근속자 92명에 대한 시상의 시간이 마련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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