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치매 진단 환자 모니터링 우수성 입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1월 03일(화) 14:08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서영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1년(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95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 889기관 중 최상위 등급을 받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매 적정성 평가는 신규 치매 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지연하고, 치매의료서비스 질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실시됐다.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필수 혈액검사 비율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율 등이 평가지표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 획득을 통해 치매의 일차적인 원인검사와 더불어 치매 증상 유발인자인 대뇌병소와 치매원인 질환의 감별, 치매 진단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평가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하였다"라며, "최근 인구 고령화 심화로 치매 발병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치매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치매 원인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매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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