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23년 01월 03일(화) 08:10
2023년 첫번 째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서교동교회 교인들. / 사진 임성국 기자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지난 3년간을 이전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삶을 살아왔습니다.

예배가 멈춘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 정말 예배가 멈추고, 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영상으로 전해지는 예배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스크의 답답함에서는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난 2년간 한국교회 송구영신(신년맞이)예배가 정상적으로 드려지지 못했지요. 대면으로 예배를 할 수 없었기에 한정된 인원만 예배당에서 예배할 수 있었고, 다른 교인들은 가정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23년 송구영신예배(신년맞이예배)는 온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완전한 회복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한자리에 모인 교인들의 얼굴에는 감격이 있습니다.

더 이상 예배가 중단되는 없기를 소망하며 새해에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온전히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사진은 신년 첫 주일예배를 마친 서교동교회 성도들이 교역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 사진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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