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춘천동부교회 '마구간의 153'캠페인...후원금 이웃들에게 전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12월 29일(목) 16:45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해 '마구간의 153'캠페인을 개최하고 성도들의 마음을 모은 후원금 전액을 강원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을 비롯해 사회 각 계층에 전달했다.

춘천동부교회는 해마다 '마구간의 153'캠페인을 통해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들이 강원대 어린이 병동을 직접 방문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병동 출입이 제한 돼 교회는 어린이병동 관계자들 교회로 초청하고 '마구간의 153'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교회는 무릎담요 40개를 전달하며, 병동의 어린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외에도 해솔직업사관학교, 퇴계지역아동센터, 퇴계꿈자람나눔터, 난민쉼터, 군부대기관, 농어촌교회 등에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사회봉사위원장 최병순 장로는 "마구간의 153 정신이 한국교회에 널리 공유되어 더욱 많은 분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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