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머슴으로 감사히 잘 섬기겠다"

한교총 6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취임감사예배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2월 28일(수) 19:02
한국교회총연합 6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12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려 이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사역을 더욱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정·교계 인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고명진 목사의 인도로 김주헌 목사의 대표기도, 이상문 목사의 성경봉독, 직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의 '다시는 무너지지 말자' 제하의 설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예장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사,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 국내외 교계 및 정치권 인사의 축하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공교회의 연합기구인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리더십을 통해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살아날 줄 믿는다"라며, "회원 교단들은 지도력을 믿고 바라보며 기도하겠다. 분열과 아픔이 있는 곳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치유의 은혜가 임할 줄 믿는다"고 전했다.

류영모 목사도 설교에서 "새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복음,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서는 기회가 될 줄 믿는다"라며, "한국교회가 작은 자를 배려하고, 넘어진 자를 세우며, 끊어진 다리를 이어가는 희망의 일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한국교회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혁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난한 이웃을 섬기고 상처를 치유하며 기쁨과 감사, 평화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이 같은 정,교계의 축하와 격려에 감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머슴으로 감사히 잘 섬기겠다"고 화답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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