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구조 변화의 공동 대응과 미래 인구전략 마련할 것

한교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 체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2월 26일(월) 09:17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영훈)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12월 23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인구 구조 변화의 공동 대응과 미래 인구전략 마련과 실천을 다짐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목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ㆍ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를 위해 한교총은 한교총은 위원회의 정책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저출산ㆍ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 육아 및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 다양한 가치 및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 등 범국민 문화ㆍ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위원회는 한교총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자 뜻"이라며, "기독교가 한마음이 되어 저출산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출산 문제가 해결되어야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통한 사회 문화의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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