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지키는 경찰에 성탄의 기쁜 소식을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 경찰 직원과 성탄감사예배 드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2월 23일(금) 10:47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찰서 내 성탄 감사예배가 3년 만에 열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이 지난 2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 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성탄의 기쁜 소식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들의 삶의 현장에서도 울려 퍼지게 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3년 만에 경찰서 내 대강당에서 드려진 이날 예배는 교회와경찰협의회 회장 한별 목사 '크리스마스의 기적'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역사상 가장 큰 기적인데 그것은 이 땅 백성들, 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다"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케이크에 불을 밝혔고, 박상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예배를 주관한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시무)가 제공한 갈비탕으로 오찬을 열고 친목과 교제를 나눴다. 이외에도 경목실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찰직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교회의 사랑에 감사한 서울강남경찰서 서장 이원일 총경은 경찰발전과 경목실 사업에 협력한 교회 대표와 협력사역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목실 실장 김봉기 목사는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2023년 새해부터는 매주 목요일 정오 경찰서 내 예배실에서 경찰직원들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라며 경찰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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