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교회

춘천동부교회, '찾아가는 당회' 및 이웃과 함께 하는 음악회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12월 18일(일) 22:38
춘천동부교회 당회원 25명은 지난 10일 춘천시 인근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홈 클리닝 봉사를 진행했다.
춘천동부교회는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합창단(단장: 유경수)을 초청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 당회가 지난 10일 '찾아가는 당회'를 진행했다.

당회원 25명은 지역의 홈클리닝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했다.

대상은 본 교회 산하 법인 기관인 춘천시 남부노인 복지관을 통해 선정했다.

봉사당회팀은 진입로 및 화단, 마당 등의 오래된 기물, 오염된 물품, 쓰레기 등을 걷어내는 외부 환경 정리를 주로 진행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치우고 싶어도 기력이 없어 몇 년 동안 쌓아두기만 하던 외부 쓰레기를 이렇게 말끔이 치워주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귀한 섬김으로 올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한호 목사는 "금번 봉사당회가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의 짐이 조금이나마 덜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춘천동부교회는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합창단(단장: 유경수)을 초청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을 개최했다.

'감사 & 동행' 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50여 명의 합창단이 '주의 사랑 노래해', '은혜 아니면' 등의 찬양곡을 합창했고,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전공자들과 더불어 '국악의 향연'공연을 함께 펼쳤다.

한편 춘천동부교회는 강원도 지역의 모교회로 '디아코니아 세상을 바꾸는 교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회 및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정신인 디아코니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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