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제9차 선교사 은퇴·파송예식 가져

대만, 필리핀, 모리셔스에 3가정 파송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2월 12일(월) 10:11
경안노회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지난 11일 제9차 선교사 파송 및 은퇴예식을 갖고 한인성·김옥희 선교사(이탈리아, 25년 사역), 박명하·최은심 선교사(온두라스, 31년 사역)의 은퇴를 기념하는 한편 조문철·허계영 선교사(대만), 김기연·김동선(필리핀), 최인규·박정희 선교사(모리셔스)를 파송했다.

100년 전 1922년 2대 담임목사인 이대영 목사가 총회 파송 선교사로 중국으로 떠난 이후, 단독 후원으로 선교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안동교회는 1989년 신정식ㆍ김행자 선교사를 필리핀으로, 1995년 장순영ㆍ김정희 선교사를 중국으로 파송했다. 지난 2010년 교회창립 100주년을 기념해서는 5가정을 파송한 안동교회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총 9차에 걸쳐서 21가정을 파송하기도 했다.

교회는 현재 16가정의 파송선교사, 31가정의 협력선교사와 11개의 후원기관을 섬기고 있으며, 50가정 파송을 목표로 선교의 지평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2020년 11월, 2022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몰타와 서남 아시아에 세 가정을 파송하였고 올해 다시 대만, 필리핀과 모리셔스에 3가정을 파송할 수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원한다"고 인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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