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온성교회 등 호남신학대학교에 발전기금

한국기독공보
2022년 11월 25일(금) 16:49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우측에서 세번째)와 당회원들이 호남신학대학교 최흥진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전남지사=박정종】지역 신학교를 돕자는 목회자의 설교에 교인은 물론이고, 유튜브로 설교를 접한 신앙인까지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노회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 시무)는 지난 11월 24일 호남신학대학교(총장:최흥진)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세형 목사는 "지난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전 교인이 지역 신학교 섬김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이렇게 뜻을 모으게 됐다"며, "신학대학의 성장과 발전이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를 더욱 든든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온성교회 교인은 아니지만 유튜브를 통해 이번 추수감사절 설교를 듣게 된 김영숙 씨도 가족의 정성이 담긴 1100만 원을 전달해, 학교는 총 2100만 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최흥진 총장은 전 교인이 신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에 동참한 전주시온성교회와 설교의 은혜를 섬김으로 실천한 김영숙 씨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귀한 섬김을 기억하며 교회와 사회에 필요한 영적 지도자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주시온성교회는 예배, 교육, 선교, 친교하는 공동체를 목표로 지역과 국내외 선교지를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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