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사모' 다니엘기도회 성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11월 24일(목) 18:56
오륜교회의 다니엘기도회가 올해는 11월 1~21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륜교회 비전홀에서 개최된 다니엘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현장을 전면 개방하여 진행됐다.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며 참여했다.

이번 기도회는 세계 100개국, 1만 5587교회가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참여했다. 영상 총 조회수는 1132만 건, 총 시청시간은 419만 2000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기도회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핵심가치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기도회 첫날에는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의 '기도의 응답에 도전하라' 제하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목회자, 선교사, 방송인, 전문인 등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강연했다.

참석 성도들은 교회 예배와 신앙의 회복을 기도하면서 복음의 은혜를 나누고자 '사랑의 헌금' 시간을 매일 가졌다. 헌금은 아이티와 필리핀 어린이 심장병수술 지원, 장기이식수술 지원, 탈북민교회 차량 지원, 목회자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편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시간에 교회내 그레이스홀에서는 어린이다니엘기도회가 마련됐다. 매일 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했다.

한편 12월 1~20일까지 이번 행사의 내용을 번역하여 글로벌 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한다. 강사들의 메시지를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하여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에 매일 하나씩 업로드할 예정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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