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문교회, 성전봉헌 및 임직예식 드려

한국기독공보
2022년 11월 23일(수) 08:02
【 전남지사=박정종】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성전을 건축한 광주 남문교회가 성전을 봉헌했다.

전남노회 광주 남문교회(양원용 목사 시무)는 지난 20일 교회에서 성전봉헌 및 임직예식을 갖고, 50년 동안 교회의 역사를 만드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남문교회 양원용 목사가 집례한 예배는 전남노회장 조성현 장로의 기도, 남부시찰장 오창주 목사의 성경봉독,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나중 영광이 크리라'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성전 봉헌예식에서 건축위원장 양모현 장로는 성전 열쇠를 드리고, 50년사 헌정식에서 편찬위원장 송영훈 장로가 50년사를 헌정했다.

광주남문교회 양원용 목사는 "교회가 희년을 맞아 새성전을 건축했고, 하나님께 봉헌하며 많은 항존직 일꾼들을 세운다"라며, "성전 건축 중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도님들의 눈물과 기도, 장로님들의 헌신은 감동적이었다. 오늘 성전을 봉헌하기까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선 은영만 박홍기 홍성석 조규서 장로 임직, 13인 안수집사, 4인 명예안수집사, 11인 권사, 8인 명예권사 임직이 진행됐다. 또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가 임직자 권면, 남택률 목사(광주유일교회)가 교우권면, 최흥진 총장(호남신대)가 축사를 전했다.

광주 남문교회 양원용 목사.
한편 남문교회는 2011년 새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정하고, 2018년 광주 남구 봉선동 603번지 외 다수의 부지 6228평을 매입했다. 2018년 12월 15일 성전건축 기공, 2021년 7월 2일 성전을 준공했다. 올해 7월 1일엔 광주광역시 남구로부터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했다. 건축부지는 총 6228평, 건평 1500평, 건축비는 158억 원이 소요됐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