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프린스턴신학교 방문, 언제든 환영"

[ 여전도회 ] 프린스턴신학교 크레이그 반스 총장 내방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11월 17일(목) 15:12
여전도회관을 방문한 크레이그 반스 총장(가운데), 반스 부인(우), 손 디모데 목사(좌).
프린스턴신학교 크레이그 반스(Craig Barnes) 총장이 여전도회관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은 1993년부터 2019년까지 프린스턴신학교에 11차례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나, 현재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과 계속교육원 김순미 이사장, 김희원 전 회장 그리고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회관을 내방한 반스 총장, 반스 부인, 손 디모데 목사 등과 계속교육원과 한국교회 여성 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반스 총장은 2019년 여전도회가 방문한 것을 회상하며, "2년 전 계속교육원이 방문해 교육받은 프로그램을 기억한다"라며, "계속교육원이 예수의 제자를 양성하고 주의 교회를 섬기기 위한 귀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린스턴신학교에서 10년간 총장을 역임하고 올해 임기를 마치는 반스 총장은 학교와 여전도회의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소중한 여성 리더들이 프린스턴신학교에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언제든 환영한다"라며, "10년간 총장으로 섬기면서 한국교회가 제 마음에 크게 자리를 잡았다. 새 총장님과 한국교회가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인 학생과 관련해 그는 "프린스턴신학교 신입생 20%가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인데, 그중 한국 유학생의 비중이 가장 크다"라며, "또 그중 절반은 여성이며, 그들이 목회학 석사나 신학석사 과정에서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린스턴신학교는 한국교회와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여성 리더들과도 관계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여전도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라며, "계속교육원의 프린스턴신학교 해외연수 약사를 보면 1993년 첫 시행 후, 2019년까지 2년마다 11차례 진행됐는데 2021년엔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일이 다시 회복되길 기대하고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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