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에 미치게 하소서'

오는 27일, 작은 교회 청년들을 위한 '워십 앤 파티' 개최

김경주 기자 k_race@pckworld.com
2022년 11월 10일(목) 17:56
개그맨 오지헌 집사(가운데)는 이번 '워십 앤 파티'에 강연자로 참여한다.


작은 교회 청년들을 위한 '예배 파티'가 열린다.

작은 교회 청년들의 연합과 신앙 활성화를 위한 '워십 앤 파티'가 오는 27일 오후 4시 한우리성결교회(윤창용 목사 시무)에서 '예수에 미치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ILP(I Love Pastor)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에 대해서 "작은 교회 청년들을 살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십 앤 파티' 메인 강사로 참여하는 오지헌 집사는 "연예인이 되고 힘든 상황을 맞았을 때 연예인끼리 예배를 드리는 작은 공동체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면서 "작은 교회를 섬기는 청년들은 큰 교회처럼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고 교제 시간도 부족한데 그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시간 동안 이어지는 찬양과 오지헌 집사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목회자들이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룹별 교제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ILP는 2002년 작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 시작한 목회자와 평신도의 연합공동체로 미국 탐방 컨퍼런스, 스몰처치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사역으로 진행되는 '워십 앤 파티'는 그동안 가수 강균성, 탤런트 신애라 등이 참여해 청년들과 교제를 나눴다.

김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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