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정교회, 이웃 사랑 쌀 나눔 축제 개최

지역 사회를 향한 사랑 나눔 실천 앞장

한국기독공보
2022년 11월 09일(수) 17:56
【 부산지사=박기탁】부산남노회 소정교회(이근형 목사 시무)는 9일 교회 앞 마당에서 제14회 '소정교회 전교인 이웃사랑 쌀 나눔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를 향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장태일 장로의 사회로 교회 앞 마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사한 이근형 목사는 채규웅 원로목사 시무 시절부터 전 교인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진행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나눔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도 전교인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가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성도들의 사랑을 모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준비한 손길들과 나누어 주고, 전달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예상은 10킬로그램 쌀 300포였지만,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360포를 나누게 되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분부를 따라 작지만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원한다"며 소정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섬김이 지역 사회와 이웃에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남노회장 이명철 목사가 소정교회의 사랑나눔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했으며, 교회 복지위원장 장태일 장로가 인사를 통해 "14년 동안 온 성도들의 사랑으로 이웃과 노회 내 어려운 교회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정교회가 나눌 사랑의 쌀은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노회 산하 자립대상교회, 탈북민공동체, 교회독거노인팀, 외국인유학생, 교회 인근 이웃 상가 등에 전달됐다. 교회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 노숙인 센터와 미혼모 시설,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사랑의 선물'도 준비해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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