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를 폐지하라' 출판

김성기 목사, 사형제도 폐지 촉구

한국기독공보
2022년 10월 23일(일) 13:21
【 대전충남=송정식】세계로교회 김성기 목사(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공동회장·(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가 세계 사형폐지의 날 20주년 및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대표회장: 문장식 목사) 창립 32주년을 맞아 '사형제를 폐지하라'를 출간하고 헌법재판소의 사형제 위헌결정, 국회의 사형폐지 특별법 입법화, 개정 헌법 사형폐지 수록을 촉구했다.

'사형제를 폐지하라'는 사형제도 존치론과 폐지론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을 파헤치면서 사형폐지의 정당성을 살피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 사형폐지 운동의 32년 약사 소개, 저자의 교정사역 현장과 교정 칼럼, 사형수 면회 소회를 소상히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 사형제도 존치론자가 폐지론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저자는 2001년 2월 발족한 한국사형폐지범종교연합회(이사장: 정대철)의 공동회장으로 불교 천주고 원불교 천도교 등 종교계과 함께 법률적으로 완전한 사형제도 폐지를 정부에 호소하며 사형폐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 책은 지난 17일 열린 '사형제 헌법재판소 위헌결정 및 국회 입법 촉구대회'에 헌정됐으며 대통령실, 국회의원 전원, 헌법재판소, 국가인권위원회 등과 교정시설, 한국교회총연합회 소속 교단장, 전국의 신학대학교와 주요 대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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