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신학자 유동식 교수 별세

[ 동정 ]

한국기독공보
2022년 10월 21일(금) 09:19
풍류신학자 유동식 교수(연세대 은퇴)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지난 20일 연세대학교회 루스채플에서 장례예식을 가진 후, 고인의 유지에 따라 시신은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됐다.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난 그는 연희전문과 감리교신학대, 미국 보스턴대, 일본 고쿠가쿠인대 등에서 공부한 후, 감리교신학대와 연세대 교수를 지냈다. 풍류도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한국신학계에 토착화 신학으로 꼽히는 '풍류신학'을 개척하기도 했다. 2021년 연세대 총장을 지낸 백낙준 박사를 기리는 용재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풍류도와 한국의 종교사상' '풍류도와 예술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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