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 가정예배 ] 2022년 10월 29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성수 목사
2022년 10월 29일(토) 00:10
김성수 목사
▶본문 : 창세기 12장 1~5절

▶찬송 : 285장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을 배우고 읽는 사람은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닫게 된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지혜롭고, 정의롭게 행할 일에 대하여 교훈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은혜와 복을 받는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기 때문에 복을 받은 사람이다. 아브라함이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1~3). 하나님으로부터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이 명령에는 순종할 때 주어지는 복의 약속이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메소보다미아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약속대로 복을 주셨다. 첫째,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큰 민족이 되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게서 태어난 이삭의 후손도 큰 민족이 되었고, 애굽 여종 하갈로 인한 이스마엘의 자손도 큰 민족이 되었다. 사라 사후에 아브라함이 얻은 후처 그두라를 통해서도 그 자손들이 번성하여 큰 민족이 되었다. 둘째, 아브라함의 이름이 창대해졌다. 오늘 이 세계에서 아브라함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하나님이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고쳐 부르시면서 그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름의 뜻과 같이 아브라함의 이름이 창대해졌다. 셋째,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그를 저주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저주하셨다. 애굽 왕 바로가 사라의 일로 저주를 받았으며, 그랄 왕 아비멜렉 역시 사라의 일로 큰일을 겪을 뻔하였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계심을 알았고, 그들은 아브라함을 후대하고 언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넷째, 아브라함으로 인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았다. 이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세상에 오셔서 만민의 구주가 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해 모든 믿는 자가 받을 복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영원하고 참된 복을 주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서 복을 받았다. 이것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예표가 된다. 그러므로 나와 우리 가정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신하고,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어제와 오늘,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넘치는 은혜와 복을 날마다 더하여 주신다.



오늘의기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믿음을 주시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성수 목사/화정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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