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잘하지만, 마음은 무너진 당신을 위해

[ 정보광장 ] 마음 카운슬링 '직장으로 간 심리학자'

한국기독공보
2022년 10월 14일(금) 11:11
기독교인 심리학자가 발간한 마음 성장의 카운슬링을 다룬 책이 서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직장 심리상담 전문가로 꼽히는 황준철 제일기획 신문화팀 프로(부장)가 최근 '직장으로 간 심리학자'(글의온도)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황준철 프로(사랑의교회 집사)는 심리 전문가이면서도,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에 소속된 직장인이기도 하다. 그는 심리학과 상담 그리고 교육을 기업 실정에 적용하며 직장인의 마음 건강, 기업 내 상담실 구축과 성공 전략에 대한 사례들을 만들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분노, 억울함, 질투, 죄책감, 자괴감 등 직장이라는 울타리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그 기저를 확인하여, 어떻게 하면 부정적 자기 감정을 관리하고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담았다.

특히 치열한 현장 최일선에서 수백 명의 '마음 닥터'로 일하며 깨달은 보석 같은 경험들을 풀어놓았다.

그는 회사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교육 기관'이라는 관점으로 보자고 강조한다. 단지 생계를 위한 도구가 아닌 인생의 방향을 정립하고 목적을 이루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성장 파트너로서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준철 프로는 "직장은 생계 수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성장과 행복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승진은 직급과 직책만이 아닌 '마음의 성장'에 대한 보상이어야 한다"며, "새 세대에게는 간접 경험을, 주도하는 세대에게는 공감을, 다음을 준비하는 세대에게는 정리할 시간과 새로운 가능성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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