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10월 07일(금)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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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부른 시편의 고백은, 성악 특유의 품격있는 아름다움과 서정적인 감성이 매력적이다. '매 무대에서 독보적인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프라노'로 명성이 큰 만큼 이번 앨범에도 짙은 여운과 영성이 느껴진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우수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 카를로 베르곤지 아카데미아를 수료했다.
이탈리아 Porana Lirica 국제콩쿠르 특별상, Cantalupa 국제콩쿠르 2위 등 다수 소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일트리티코'의 주역으로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쟌니스키키' '코지판투테' '헨젤과 그레텔' '사랑의 묘약' '메리위도우' '베토벤 합창 교향곡'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주역 및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