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부모의 사명 "성경에서는 이렇게"

맘투맘 코리아 10월 24일 '지도자 세미나'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10월 04일(화) 11:06
성경에서 권면하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청지기적 사명은 무엇일까?

여성들을 성경적 어머니로 훈련하고 양육하는 '맘투맘 코리아(momtomom.or.kr)'가 지도자 세미나를 10월 24일 광명교회(박재학 목사 시무)에서 개최한다.

맘투맘 사역은 1991년 미국 보스턴 그레이스채플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독일, 필리핀 등의 교회에서 여성사역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할 맘투맘 코리아는 미국 맘투맘미니스트리의 한국 협력기관이다. 맘투맘의 교재를 활용해 여성사역, 또는 부모교육을 실행하는 지역교회를 지원하고 세미나로 여성 사역을 돕고 있다.

세미나 대상은 맘투맘 '엄마의 마음 열기' 교재를 활용해 여성모임이나 부모교육을 담당할 담임목회자와 사모, 교역자, 가정사역 담당자 등이다.

맘투맘 운영과 실제의 자세한 설명과 임상교회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맘투맘 코리아 이지연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앙교육의 책임이 교회에서 가정으로 옮겨지고 있는데, 오히려 부모세대는 점점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지 않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맘투맘은 바로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통로로 교회와 가정을 섬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지연 대표는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엄마로서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엄마인 내가 '어떤 존재인가'가 중요하다"며, "부모와 자녀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도록 맘투맘 코리아가 돕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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