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하반기 국회개원 국회조찬기도회 열려

김진표 국회의장 취임 축하 시간 가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9월 07일(수) 13:57
21대 하반기 국회개원 국회조찬기도회가 지난 7일 한국교회총연합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대한민국과 21대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1대 하반기 국회개원 국회조찬기도회가 지난 7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 주관으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대한민국과 21대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장과 국회조찬기도회장 취임 축하를 겸해 드려진 기도회 1부 예배는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인도로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의 기도,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의 성경봉독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의 '믿음으로 살리라' 제하의 설교,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이철 감독은 "믿음의 가치가 이끌어가는 인생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인생이다.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살든지 믿음의 가치가 드러나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라며, "국회의원이 가슴 속에 믿음의 가치를 가지고 상황에 대처하며 변함없는 온전하고 성숙한 믿음의 가치로 상황을 이끌어가야 나라가 안정되고 바른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모든 참석자는 △대한민국과 21대 국회 △한반도와 세계 평화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으며, 이어진 2부 축하시간에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익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에게 축하패, 장현일 이성용 양성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2부 축하 시간 인사를 통해 "국회 내 기독 국회의원들이 많기에 한국교회가 희망을 걸고 기도하는 것"이라며, "그분들을 통해 길이 만들어지고 다리가 놓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기독 국회의원들이 믿음으로 사는 결단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인사를 통해 "믿음의 가치를 드러내는 정치인이 되는 것을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기도제목으로 삼겠다"라며 "믿음 안에서 낮은 자세로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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