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관 연수실 리모델링, "회원들의 기도의 장 되길"

[ 여전도회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8월 25일(목) 17:13
여전도회관 연수실.
여전도회원들이 선교·교육·봉사의 거점 장소인 여전도회관의 12~13층 연수실이 전면 리모델링 중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지난 6월 4일부터 (주)동방에스티엠건설과 협력해 여전도회관 12~13층 침대 11실, 온돌 16실 총 27실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여전도회는 시설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연수실 각 호마다 5가지 유형으로 특성화 시켰다. 내부엔 최신 시스템을 구축해 안락한 환경 속에서 여러 모임과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연수실의 비품 일체도 새로 교체했다. 특히 청결과 위생 관리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청결 수준을 높였으며, 질병관리본부가 권장하는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 예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여전도회관 리모델링의 목적은 회관 설립 취지와 목적을 오늘날에 구현해내기 위함이다. 연수실 리모델링과 함께, 광을 내 리뉴얼한 1층 외벽 건축사엔 여전도회관 설립 취지와 목적이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28년 9월 9일 창립 이래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예수께서 분부하신 선교 교육 봉사에 충성을 다해왔다. 세상 끝날까지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복음화를 위해 여기 그 사역을 년년세세 계계승승케 하고자 전국 회원의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은 목적으로 회관을 건립한다. △장로교 여성의 선교의 터전 △회원 평생교육의 터전 △한국교회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터전 △여전도회 연합사업을 위한 터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이번 회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연수시설이 교회의 다음세대 지도자 양성, 올바른 기독교 문화의 확산, 그리고 여전도회원들의 기도의 장이 되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거룩한 사명의 길을 감당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여전도회관 1층 외벽.
여전도회관 연수실에서 직원들이 침구류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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