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의료봉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8월 24일(수) 17:36
광주기독병원이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펼쳤다.
광주기독병원(병원장:최용수)은 지난 20일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기독병원은 의료봉사팀엔 호흡기내과·소화기내과·소아과·재활의학과 의료진과 발혈치유봉사팀 등 26명의 병원 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팀은 갓플리징교회(전득안 목사 시무)에서 3시간 동안 연인원 44명을 진료했으며 초음파검사, 수액, 투약, 발마사지 등 총 84건의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팀을 이끈 고영춘 광주기독병원 선교회장(호흡기내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국내외 의료선교활동이 주춤했는데 가까운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 며, "환한 미소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분들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기쁨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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