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종사관후보생 지원 예산 대폭 확대

군경교정선교부 107회 사업운영예산(안) 및 사업계획 청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7월 21일(목) 18:56
총회가 군선교 전문 사역자 양성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및 활동에 집중해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이충일)는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6회기 5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예산안이 포함된 107회 사업운영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실행위는 오는 107회기 군선교 관련 예산으로 총 3억 3940만 원을 책정하고 군선교 현장 및 군선교 사역자 지원, 군선교 네트워크 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특별히 군종사관후보생 관련 항목은 4100만 원이 인상된 총 9880만 원을 배정하고 군종사관후보생 장학금과 활동지원, 선발 홍보 및 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 및 목사고시 준비를 위한 교육비 항목을 신설해 체계적인 후보생 선발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실행위는 특수전학교 백마대교회, 3302부대 횃불미암교회, 공군성군교회 등에 군인성경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수전학교 특수전훈련 교육생 위문비로 100만 원을 지원, 코로나19 기간 노후화된 군인교회의 시설과 장비 등의 보수 작업 지원해 군선교 현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예닮교회에 시무하는 군선교사 김강진 목사가 요청한 음향 및 영상시설 보수 지원 요청에 따라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37사단 예하 7개 교회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예비역 기독군인회 연합회 고넬료회 창립 42주년 후원금 30만 원, 안구기증운동협회 빛나눔 소식지 광고비 50만 원, 총회 군선교후원회 실행위원 안보현장 견학에 200만 원 등을 지출하기로 했다.

한편 실행위는 교정선교 분야에서 30년간 활동한 전명기 목사(순천은혜교회)를 교정선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총회장 표창을 상신하기로 결의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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