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참’같이 달콤한 작은음악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7월 17일(일) 22:0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문화법인(이사장: 주승중, 사무총장: 손은희)은 창원시 성도교회(박희광 목사 시무)에서 제 29차 새참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새참음악회는 지역에서의 문화목회를 정착·확장시키는 '로컬플랫폼' 형식으로 같은 지역교회인 상남교회(이창교 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메조소프라노 이주영과 피아니스트 문지수가 출연했다.

새참음악회는 지역의 문화거점인 교회의 공간(카페)에서 동네주민이 운동화를 신고 편하게 산책하다가 만나는 '새참'같은 작은 음악회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목회의 실제인 '새참음악회'를 지역교회 공간에 맞게 실행하며 음악을 통해 교인과 지역 주민, 지역의 목회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안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교회가 지속가능한 문화목회로 한걸음을 내딛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새참음악회'는 2022년 '천川-천天으로 가다'라는 주제로 강원 화천, 제주 조천, 전남 여수, 경북 울진의 산불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만 12번의 공연을 이미 진행했다.

오는 8월 11일 전주의 하늘소망교회(최창의 목사 시무), 9월 29일 부산 동광교회(신재승 목사 시무)에서 새참음악회가 진행된다. .

새참음악회는 '민세정 스펙트럼'과 '민세정 트리오'의 리더인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으로부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44호 삼현육각 전수자인 해금병창 성연영,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최다 초청자인 이주희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하는 이유밴드, 소프라노와 피아니스트 듀오로 활동하는 오하은, 오하람, 미국 Oikos University 교수이자 '콰르텟 수'의 리더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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