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상담사 양성, "미혹된 교인 회심시키자"

제6회 총회이단상담사 교육,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7월 08일(금) 15:36
교육에서 '한국교회 이단의 역사' 제하로 강의하는 이대위 직전위원장 심상효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유무한)는 지난 4~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6회 총회이단상담사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유무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단들은 쉬지 않고 기승을 부리며 세력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가 긴장의 끈을 풀고 있으면 자칫 우리의 근거지까지 점령 당할지도 모른다"라며, "8월 첫 주일 이단경계주일을 맞아 경계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예방하자"라고 말했다.

이단상담사 교육에 나선 이단 전문가 목회자·교수들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의 이단 역사부터,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결의한 집단, 이단규정의 원칙과 기준 등을 강의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2013년 제98회 총회 허락 후, 2016년부터 이단상담사 양성교육으로 상담사를 양성해, 이단으로부터 전국교회를 보호하고, 이단에 미혹된 교인들을 회심시키는 사역을 돕고 있다.


최샘찬 기자

'이단규정의 원칙과 기준' 제하로 강의한 상담소장 최태영 교수.
'종교다원주의' 제하로 강의한 고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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