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목회자 직업교육 강화한다

건축목공 실무자 과정 준비중, 시설 확보 위한 모금도 진행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7월 01일(금) 16:04
서울장신대학교가 목회자 직업교육을 위한 '건축목공 실무자 양성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총장서리:황해국)가 목회자 직업능력 개발을 목표로 '건축목공 실무자 양성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는 목회자 직업교육이 '성경적 노동영성의 회복'은 물론이고, '자립대상교회의 선교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무는 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 담당하며, 강의 시작은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1차적으로 교단 소속 목회자이며, 추후 신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의 직업교육이 경제적 목적에 집중하는 반면, 이번 교육은 교회와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을목회적 관점을 갖고 있는 것도 특색이다.

학교는 별도의 교육 공간 건축을 위한 모금에 착수했으며, 지난달에만 2일 안산제일교회(허요한 목사 시무), 10일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시무), 26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 일산충신교회(구영철 목사 시무)가 후원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교육 내용과 일정을 조율 중인 서울장신대학교는 "3개월 동안 경량 목조주택 건축을 위한 기초 이론부터 공구 사용, 시공, 인테리어 등을 교육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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