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7월 01일(금) 13:05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2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6월항쟁 시기 개신교계 민주화운동 역할'을 주제로 6월 항쟁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YMCA 연맹 안재웅 이사장의 인사와 전병생 회장의(한신대 민주화운동 동지회)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토론회에서는 황인성 교수(호서대)가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6월항쟁의 역사적 배경과 80년대 전반의 개신교계 민주화운동을 소개했다. 또 개신교 민주화 운동에 대해 분야별 분석을 하고 △인권 △빈민 △청년학생 △정평목협 △노동 △ 여성 등과 지역 상황에 대해 류태선 오용식 박철 정진우 김병균 박종열 최인규 이광일 목사와 권혁률 장로, 유동우 김해몽 씨가 참석해 발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을 통해 "한국기독교는 한국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 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채 반세기가 지나가고 있다"라며,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사적 공헌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