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2주년, 평화통일 기원예배 드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주최, 이북노회협의회 주관
통일과 북한선교 위해 기도, 1사단 교회에 위문금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6월 18일(토) 23:48
총회가 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해 평화통일 기원예배를 드리고 남북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를 염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이충일)는 지난 17일 판문점 JSA교회에서 한국전쟁 72주년 평화통일 기원예배를 개최했다. 평양 평남 평북 용천 함해 노회 등 이북노회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예배 참석자들은 특별히 평화와 통일을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고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의 회복 △남북통일과 북한 선교 △세계복음화 △국군장병 등을 위해 목소리 높여 기도했다.

박능팔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기원예배는 문성욱 목사의 기도, 주길성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제하의 설교와 박상기 장로의 봉헌기도, 방승필 목사의 축사, 김갑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예배 참석자들은 만세 삼창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으며, 이순창 목사는 1사단 전진교회에 장병 위문금을 전달하고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순창 목사는 "하나님께서 본질상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의 선하심 때문에 위로하시며 사랑하신다"라며, "그러기에 우리는 더 주님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곳 JSA남북 분단의 최전방 접전지역에서 기도하며 교회와 이 땅을 회복시키는 일에 힘써야 하겠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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