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6.25 한국전쟁 72주년 메시지 발표

한국교회 평화와 복음 통일 위한 기도와 실천 강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6월 16일(목)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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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한영훈)가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16일 메시지를 내고 국가 안보와 함께 북한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6.25 한국전쟁 7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교회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킨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순교신앙을 본받아야 한다. 그리고 전쟁의 잿더미에서 원조받던 가난한 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여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하도록 복을 주신 하나님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특별히 "믿음을 지키고 평화를 이루며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평화를 지키는 일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다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기 시작했고,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는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깨어 기도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지난 72년의 깊은 상처의 치유를 위해 한국교회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는 별도로 정부가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지원을 제의한 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 한 목사는 "WTO는 북한의 코로나19 관련정보가 제한됨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없으나 북한 주민 2500만 명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한다"며, "북한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백신과 의약품지원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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