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61주년 개교기념, "기독 여성 리더로 성장해달라"

[ 여전도회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6월 06일(월) 09:45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서울여대 개교 61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김순애)는 지난 5월 20일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61주년 개교기념 감사예배에 참여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울여대 개교기념 감사예배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이 기도하고, 여전도회장학회 김순애 이사장이 8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 지성과 감성과 영성을 겸비한 현명한 인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여전도회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서울여대 학생들이 기독 여성 리더로 잘 성장하길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여전도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학의 설립부터 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신 학교법인 정의학원의 역대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섬겨온 교직원들, 하나 된 공동체 의식으로 역사를 써가는 재학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대학 설립을 주장해 온 여전도회는 서울여대 설립부터 부지 매입과 기숙사 건축, 매년 장학금 전달까지 어머니의 사랑으로 기독여성지도자 양성 교육에 힘써왔다.

195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2차 총회에서 여자대학 설립이 결의됐고, 이듬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김필례 회장을 중심으로 1000만환 모금운동을 전개해 현재 태릉에 서울여대 부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58년부터 서울여자대학교에 150억여 원을 지원하며,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선교여성 양성 교육에 협력해왔다. 전국 지연합회와 130만 여전도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같은 지원이 가능했다.


최샘찬 기자

감사예배에서 기도하는 최효녀 회장.
여전도회장학회 김순애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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