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목협 대의원총회, 신임회장 조한우 목사 선출

제12차 총회 농목협 대의원 총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5월 20일(금) 16:32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지난 17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제106회기 제12차 대의원 총회를 열고 조한우 목사(칠정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 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지난 17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제106회기 제12차 대의원 총회를 열고 조한우 목사(칠정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 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조한우 목사는 "실망과 좌절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총회농목협을 중심으로 지난 11년을 함께 해 온 농어촌교회 목회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망이나 핑계가 아닌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농어촌목회현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조 목사는 또 "성도들을 더욱 사랑하고 농어촌지역을 아름답게 섬기는 일에 자랑과 긍지와 보람을 느끼면서 건강한 총회의 근간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전 회장 신동성 목사는 "우리 교단의 농촌에서 목회하는 3800여 동역자들 수고가 많았다"면서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다시 힘을 내서 일어서자. 마지막 때에 주님이 맡겨주신 교회와 성도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사랑하고 돌보는 총회농목협 회원들이 되자"고 격려했다.

총회농목협은 오는 29일 제106회 농어촌주일 연합예배를 칠정교회에서 드리기로 했으며 오는 7월 5일 세상의빛교회에서 제106회기 총회농어촌목회자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는 농어촌목회 모범 사례를 선정해 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신동성 목사(제11대 총회농목협 회장)의 인도로 조한우 목사의 기도, 이흥만 목사(해외교류협력위원장)의 성경봉독, 동부지역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임원의 특송, 김성철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 부장)의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제하의 말씀 선포, 서정우 목사(제10대 총회농목협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총회농어촌선교부가 주최하고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가 주관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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