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비결

[ 가정예배 ] 2022년 6월 4일 드리는 가정예배

신용길 목사
2022년 06월 04일(토) 00:10
신용길 목사
▶본문 : 사사기 7장 1~9절

▶찬송 : 352장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고 불안하고 근심, 걱정, 염려 등으로 인해 괴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떠나 죄악을 행한 결과이다(삿6:1).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괴로움을 당하는데(삿6:4~5), 그 고통과 궁핍한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모습을 사사기에서 계속 볼 수 있는데, 그 때마다 하나님은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신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로서 미디안에게 학대와 고난을 당하는 백성들을 구원하여 낸다. 그의 승리의 비결을 살펴보며 우리도 기드온처럼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첫째, 두려워 떠는 자가 없어야 승리한다.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3절). 미디안과 전쟁을 위해 함께한 군사가 삼만 이천 명이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따르는 자가 너무 많다고 하시며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버린다.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둘째,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 승리의 비결이다.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4절)" 이 시험은 백성들을 물가로 데리고 가서 물을 마시게 하는데 개처럼 얼굴을 처박고 핥아 먹는 자들을 돌아가라 명령하고, 물을 손으로 움켜서 떠서 먹는 사람은 합격 시킨다. 손으로 물을 떠서 핥아 먹는 사람은 겨우 삼백 명이었다. 이들은 싸울 준비가 된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경계 태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기드온의 삼 백 용사처럼 우리에게도 늘 깨어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승리의 비결이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9절). 하나님의 도우심이 승리의 비결이다. 아무리 준비가 되어 있고 힘이 센 용사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며 이길 수가 없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나타나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된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연합으로 모여와서 이스라엘을 치려고 했지만 기드온의 삼백 용사를 이길 수가 없었는데 이 전쟁의 승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승리의 비결이다.



오늘의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시험 앞에 준비된 자가 되어 하나님께 이정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용길 목사/목포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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