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이 여전도회가 첫 파송한 김순호 선교사님이야…"

[ 여전도회 ] 역사전시관, 다음세대 위해 과거 자료 기록 보존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5월 11일(수) 17:05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김순호 선교사(앞열 가운데)는 안식년 중에도 전국을 돌며 사경회 인도와 선교 동력화에 힘썼으며, 교단 총회시 선교보고를 통해 여전도회주일 제정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분이 여전도회가 처음으로 파송한 김순호 선교사님이야. 이분 덕분에 총회에서 여전도회 주일이 제정됐어."

여전도회관 1층 역사전시관에서 과거 사진 자료를 기록하고 분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2020년 4월부터 여전도회관 1층 역사전시관에서 사진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상세정보카드를 작성해왔다.

역사전시관 사진기록 선별과 내용 작성 작업은 역사전시관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이번 회기부터 통합된 홍보전략부(부장:박명복)에서 감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회가 매주 화요일, 홍보전략부 위원들이 매주 수요일에 모여 사진 기록을 선별하고, 내용을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희원 장로는 "다음세대에 여전도회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지금 정리하는 사진과 기록들이 후배들에게 여전도회 역사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연합회의 역사 기록도 수집해서 종이기록의 부스럼 방지 대비를 위해 탈산처리를 하는 등 보관·관리를 하고 있다. 전국연합회는 최근 서울남연합회는 제2~10회 총회 보고서를 기증해 디지털화했다.

여전도회관 1층에 위치한 여전도회 역사전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 해설도 진행한다. 5월 중 '여전도회의 태동으로부터 오늘까지', '여전도회 연대표 전시패널'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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