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대책 범교단적으로 움직여야

총회 동성애대책 및 양성평등위...연석회의 및 특별세미나 개최키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5월 11일(수) 07:22
총회 동성애대책 및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정진모)가 지난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5월 내에 권역별 연석회의 진행한 후 전국 노회를 대상으로 동성애 대책 특별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성애대책 및 양성평등위원회는 19일 서울경기지역(면목교회)을 시작으로 26일 동부지역(구미시민교회) 24일 서부지역(광주예은교회) 31일 중부지역(생명샘동천교회)에서 권역별 노회 내 동성애대책 및 양성평등위원회 임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양성평등 정책 및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대책 등은 논의하기로 했다. 권역별 연석회의 후에는 한국교회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반대 운동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6월 21일 대전신학교에서 특별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한국교회는 반동성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차별금지법이 법사위에서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 관련 공청회 계획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속도를 내고있다"면서 "한국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범교단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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