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새로운 구약신학적 해석 시도

한국구약학회 춘계학술대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2년 04월 17일(일) 22:15
한국구약학회(회장:김회권)가 지난 15일 '메타버스시대의 구약읽기'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급변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구약신학적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구약성서에 대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한 성서해석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에 신학적인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제강연을 맡은 이종록 교수(한일장신대)와 이유미 교수(루터대)는 '에스겔, 디지털의 원조', '유용한 해석적 도구인 비블리카버스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주제강연한데 이어 신진학자의 눈문 발표와 6편의 일반논문을 발표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제강연을 한 이종록 교수는 에스겔서가 오늘날 디지털 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유의미한 실전적 메시지를 주는가에 대한 신선한 신학적인 통찰을 제시했다.

이어 이유미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로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과 더불어 성서 해석도 변화가 필요함을 설명한 후, 가상참여자 비평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성서 해석을 제언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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